행실이 나쁘면 아무리 요란하여도 무지하다. 반대로 행실이 좋으면 아무리 조용하여도 정직하여 널리 퍼지면서 알려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항상 무지와 선행은 교차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선행은 오래 갈 수 있으며 길이 남을 수 있으나 무지는 오래 갈 수 없으며 길이 남지 못한다. 그래서 차별화 되는 것이다.
유지는 조용하다.
조용함에서 이미지화시키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정직은 전혀 요란하지 않다. 다만 진리를 두고 진리가 아니더라도 진리에 근접한 대안으로 뚜벅뚜벅 나아갈 뿐이다. 이렇게 나아가기를 여러 번 하는 사이 어느 듯 조용한 정직이 진리를 찾으면서 탄력을 받기에 이른다. 탄력을 받은 사이 사각을 없애고 두리 뭉실하게 만들었다. 사각이 없는 환경에서 이미지는 어느 한면이 아닌 다면에서 이미지화가 가능하여 무지의 어느 한 부분을 통한 요란 보다가 다면을 통한 이미지화로 요란으로 인한 문제점을 극복하면서 이미지화가 가능하게 해 준다.
무지는 요란하다.
조용함에서 요란으로 갭은 일순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가정하면 시작 지점에서 요란은 분명 무지한 요란일 것이다. 무지한 요란이 큰 갭을 지니고 계속하여 갈 수 있는 것은 동조에 의한 계속이 연속이며 동조에 의한 연속화는 어느 하나 순항이 가능치 않으며 이러 저리 부딪치면서 약화되다 사라진다. 그래도 무지가 요란 할 수밖에 없는 것은 길지 않고 짧으면서 일시적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만약 장기적이고 길 다면 요란을 피울 수 없겠지만 짧고 일시적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무시되면서 일시적으로 이미지로 나타날 수 있다.
유지와 무지는 조화가 가능한가?
정직은 사각을 없이 면서 진화시키나 무지는 사각 속에서 어느 일부분만 부각시켜 요란을 피우면서 진화시킨다. 여기서 진화는 동일한 듯 하나 사각을 없애 고루 진화시키는 정직과 어느 일부분만 진화시키는 무지는 차이가 크다. 그런데도 무지가 요란을 떨 수 있는 것은 모든 역량을 요란에 집중하기 때문에 초기는 요란을 떠나 시간이 지나면 곧 요란은 멈추고 만다. 반면 정직은 모든 역량을 사각을 없애면서 사각이 고루 역량을 발휘하기 때문에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탄력을 받으면 이미지화 속도가 빠르게 변화한다. 그래서 정직과 무지는 조화가 이루어지는데 있어서 너무 갭이 크다. 元洪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