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 나는데 왕대나고 시누대 나는데 시누대 난다는 옛말이 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시누대가 왕대 노릇하고 왕대가 시누대 행세를 하고 있다.
내력은 짧은 노력으로 극복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위치를 바꿀 수 있을지 몰라도 말이다. 위치가 내력을 바꾸기는 어려운 문제다. 아무리 두터운 벽을 쌓아도 쌓은 벽이 거짓 이라면 그 벽은 건방 허물어지고 만다. 이와같이 허물어질 벽이라면 애초 공들려 쌓지 말고 그 자리에 오래 갈 진실을 쌓자.
그러나 온갖 변명과 야비함을 갔다 대고 그것도 모자라 모함에 의한 선동을 일삼는 모순은 없는지 만약 있다면 거기에 소모할 에너지가 없다. 무엇이 두려워 이기적이고 무지함으로 고사리 손이 가는 길을 한치 앞을 못보게 가로 막는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르다는 옛말이 있다. 지금이라도 왕대가 왕대 자리에 시누대는 시누대 자리에 되돌아가 오인혼동으로 인한 기회비용이 상실이익으로 돌아오는 불행한 일 없이 기회비용으로 항상 남아 버팀목이 되어 고사리손의 꿈을 키우자. 08.8.2 코엔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