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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론이 완성되기 위하여 많은 과정을 반복 수행하게 된다. 이러는 사이 조금식 진보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의 느림에 언제부터인가 일시적이고 획일적인 매뉴얼이 우리를 옥죄고 있다. 때론 규모로 때론 가격으로 이 행위가 모두 시장에서 일어나지만 선택의 폭을 좁히는 역할은 톡톡히 하고 있다.
매뉴얼은 오로지 전파에 활용되어야지 규모의 확장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현실은 매뉴얼화에 의한 규모의 경쟁으로 소비심리를 자극하면서 빠르게 확산되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착안사항이 전파되는 진행과정을 감안하면 획일적 진행에는 한계점이 있다. 이 한계점 극복을 위하여 접점의 독창성이 발굴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획일적 매뉴얼 적용에 따른 부작용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에 획일적 매뉴얼 적용보다 접점 역할시 프라이버시의 확대로 독창성을 보장함으로서 다양한 사례가 발굴되어 매뉴얼을 타고 상부와 하부구조로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도록 보완관계로 발전되어야 한다. 여기서 매뉴얼과 접점의 역할은 분리할 수는 없지만 분리한다면 접점의 역할을 크게 매뉴얼의 역할을 작게 운영하여야 한다. 그리고 접점의 전파를 공공적 차원으로 접근함으로써 사행화를 제한적 운영하여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 유통과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체감 지수차를 극복하지 못하는 원인이다. 이것은 생산과 소비 과정의 사적 역할이 크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생산과 소비에서 유통의 원활화를 위하여 중간단계의 공공적 입장인데 여기서 매뉴얼화에 의한 공공적 입장의 극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08.4.8 코엔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