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이매2동 동민 대보름 윷놀이 행사가 2009년 2월 9일(월요일) 이매2동 동사무소 옆 공터에서 있었다. 윷놀이 행사에 주민(약30명), 동직원, 지역의원(국회1,도1,시2)이 모여 인사 교류후 지역의원이 인사차 하시는 말씀이 요즈음 경제가 어려우니 1년만 참아 달라고 호소 하셨다. 그리고 머무시다가 떠나시는데 위 그림과 같이 비보호 행단보도 전 U-turn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주민, 도의원, 시의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U-turn 하여 가는 것을 모두가 지켜 보았다.
물론 공무에 바쁘시기 때문에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맹목적으로 1년만 기다려 달라는 것과 U-turn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실천하시는 것에 대하여 조그만한 가책은 느껴셔야 되는 것은 아닌지? 그러하지 않다면 보잘 것 없지만 시민의 노력으로 고쳐나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언제부터인가 공공재산의 중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점점 더 크게 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이렇다 할만한 것을 이루지는 못하였지만 최소한 철이든 40 이후 잘 하고 있는지 잘못한 것이 없는지 나름대로 찾아보고 조심하면서 생활하려 노력한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2004년말 ~ 2006년말까지 직원 5명에 한하여 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정책 중 하나인 채용장려금을 지원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나의 행위에 어딘가 문제가 있다 생각하고 2006년말 늦은감은 있지만 지원을 중지하였다. 물론 위법은 아니다. 그러나 지원을 받는 행위 자체가 국세를 축내기 일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부득이한 경우 이용할 수 있으나 계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 해 보이지 않는다.
이에 지원기관에서 지금까지 받은 지원금액을 능력이 될 때 갚으려하니 되돌려 드릴 방안이 있는지 알아 보았다. 그 결과 현재로선 방안이 없다는 답변을 얻었다. 그래서 생각안이 지원기관을 통하여 후원을 하기로 마음먹고 실천은 못하였지만 최소한 가책과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기 전에 해결하려는 노력은 다방면에서 해오고 있다.
이러한 생각과 더불어 공공 생활에서 기초질서를 소중히 하고 지키기 위하여 먼거리를 돌아가는 한이 있어도 행단보도 위 걷기 습관화 노력의 인식하에 오늘 지역 대표자께서 U-turn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U-turn을 하시는 것을 보고 우리의 기초 질서의식 수준과 어떻게 지역 대표로 선출되었는지와 법을 어떻게 만드는지 의문이 생긴다. 물론 다음에 개선된다는 보장하에 공무에 바쁘신 점 등을 감안하여 지역 시민이 공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겠지만 개선되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고쳐야 하는 것은 아닌지?
누가 누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처지에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더구나 공무를 수행자에게는 더 그러하다. 그러나 서로 관심을 가지고 조그마한 것부터 하나씩 고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하기 때문에 1년만 참아 달라든가. U-turn 지역이 아닌 지역을 위험을 무릅쓰시고 U-turn을 하신다든가 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누구나 이용하는 공공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환경을 예상해 보면서 오래오래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정월 대보름 행사를 다녀오면서 되새겨 본다. KOR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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